이정엽 예비후보 "노인성 치매 예방 프로그램 예산 확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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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예비후보 "노인성 치매 예방 프로그램 예산 확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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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예비후보.
이정엽 예비후보.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정엽 예비후보는 28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디지털, 아날로그 프로그램 예산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대한민국은 고령화 되어가고 있으며 제주도는 2020년 5월 기점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5.4%를 기록하면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사회의 가장  큰 걱정거리중에 하나가 노인성 치매 질환"이라며 "현재 제주도의 추정치매예상률은 11.27%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추정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인치매 예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조기 치매 진단"이라며 "간편화된 치매진단 및 정서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디지털 도구의 보급을 활성화 시키고, 정기적 검증에 대한 가족 및 도민들의 인식변화도  크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블릿 PC를 이용한 디지털 게임, AI 스피커, 인공지능 돌봄 로봇이 노인 돌봄 서비스에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다"며 "디지털콘텐츠를 장착한 기기는 노인들의 인지능력을 강화시키는 기능 말고도, 정서 안정 및 위급상황 관리에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대면 디지털 돌봄의 확대가 인간적 친밀감을 손상 시킬 수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사회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을 배제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실행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용자가 수용 가능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의 적절한 혼합 예방 프로그램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폭적인 예산을 편성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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