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범 예비후보 "1인가구 증가 대응 종합지원 조례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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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범 예비후보 "1인가구 증가 대응 종합지원 조례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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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범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명범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건입동.일도1동.이도1동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명범 예비후보는 26일 정책공약을 통해 "나 홀로 1인 가구 증가, 경제·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며 "1인 가구 종합지원 정책 수립, 특별추진단 설립·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내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 비중이 30%대를 넘어서고 있다"며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 꼴로, 3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셈으로, 이로 인해 고독사, 자살율, 실업율 증가 등 도민의 삶의 질 지표에 적신호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1인 가구 지원 조례가 제정은 됐지만, 제주도 차원의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적 대응은 걸음마 단계 수준"이라며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상상해서는 결코 안 될 상황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경제·ᆞ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시 차원에서 중장년층 대상으로 추진하는 1인 가구 실태조사 범위를 청년층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어떤 장벽 때문에 홀로 살고 있는지 원인과 실태 파악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 및 선호까지 정확하게 파악 해 야만 지원 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홀로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질병, 빈곤, 안전, 외로움, 주거 문제 등 5대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부서별로 제각각 추진하는 관련 정책을 한데 모아 ‘1인 가구 종합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1인 가구 특별추진단'을 설립 운영하기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통상적으로 청년 1인 가구는 취업과 주거, 여성 1인 가구는 안전, 노인 1인 가구는 고독과 건강이 문제라고 보고, 일시적이고 단편적 지원 대책을 수립하는 실수를 범하기 쉽다"며 "행정이 답을 정해 놓고, 결론을 내리는 식의 지원 대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범 예비후보는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 증가는 머지않아 제주 사회에 일대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예고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제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아젠다로서 청년.여성.노인 1인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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