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13일 "부채와 궁핍에 시달리는 도민들을 구원할 방책으로 제주사랑 최저금리대출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팬데믹 상황에서 빚과 생활고에 고통 받는 도민들의 신음소리가 제주 섬에 진동하고 있다"면서 "몇 십 만원의 정부지원금으로는 결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없어서 불안에 떨고 있는 도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전 도민이 빚쟁이가 되어 버린 시대, 빚이 빚을 낳고 대출금의 이자를 갚느라 허덕이는 도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최저금리 대출을 한 가구당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시행하고, 그 재원 마련은 제주사랑펀드를 조성해 광범위하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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