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는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중심 선도 지역으로 제주국제공항 주변 연동, 노형동, 이호동, 외도동을 한 권역으로 하는 전략적인 국제 비즈니스 시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부 전 대표는 "공공기관 중심의 도시조성은 상업도시로서의 한계가 있고 점심경제에 머무르게 돼 있다"면서 "신제주에 수 십년 동안 자리해 있으면서 지역 발전을 저해해 온 핵심 공공기관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이지역의 충분히 발달된 도시구조를 재정비해 제주공항과 연계한 쇼핑, 무역, 대중문화, MICE 산업중심 국제 비즈니스 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컨벤션센터는 대형 국제회의나 행사를 유치하기에 규모가 작아 한계가 있는데, 신제주 권역을 비즈니스 시티로 조성하면 교통이 편리하고 관광이 연계된 이곳이 MICE 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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