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는 기후위기대응 탄소상쇄 및 소리를 테마로 하는 생태관광기획 실무 교육을 실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주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생태관광지역 및 관심 있는 마을의 실무자와 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제주다운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각 테마별, 지역별, 대상별 등 다양한 주제를 이미 발굴해냈다. 

발굴 된 주제 중에 생태관광지역과 생물권보전지역 마을, 용천수마을, 람사르습지도시 마을 외 제주도내 마을 실무자 및 마을 해설사들이 우선 선정한 주제별로 프로그램 기획 교육 및 워크숍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을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게이미피케이션으로 기획하고 교재 제작을 진행했고, 올해는 탄소 상쇄와 소리 테마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마을의 생태교육 및 생태관광프로그램으로 구축하여 마을 주민에 의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센터에서 1일 3강씩, 제주에 필요한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환경교육 이론,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 소리 생태 프로그램 기획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jejuecotour.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며, 교육 참가비는 3만원이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