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박찬식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전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열린 곶자왈 포럼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 예비후보는 "제주곶자왈이 생태보전구역으로 지정될 때 등급제도 자체가 3등급 이하 곶자왈에 대한 개발사업에 면죄부를 줄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제주토지은행을 설립, 1~3등급 곶자왈 토지주 위탁 시 재산세 감세 및 보전협약 체결△지역주민들의 곶자왈 보전과 활용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적극 도입 △숨골에 대한 과학적 정의를 위한 기초연구 및 결과 적용 △생태환경부지사 제도 부활 △제주 환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도민 공론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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