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치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1일 시작된 가운데, 무소속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59. 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가 첫 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 이상 난개발과 투기의 광풍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 사람이 망가지고 제주다움이 사라지는 현실을 방관할 수는 없다"면서 "제주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는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들불처럼 타오르게 하여 제주 정치의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제2공항 접고 현 제주공항을 최첨단 '4.3평화국제공항'으로 확장, 제주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실질적 풀뿌리 정치를 실현시키는 주민자치회 도입, 가칭 제주토지은행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귀포시 월평동 출신으로, 하원초등학교를 다니다 제주교대 부속초등학교로 전학해 졸업했고, 제주제일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또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육지사는 제주 사름 대표와 교육나눔 꿈두레교사학교 교장,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외래교수,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외래교수, 제주4.3평화재단 이사,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원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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