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양채류협의회, 가격폭락 양배추 소비촉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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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양채류협의회, 가격폭락 양배추 소비촉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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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철 대표 양채류인 양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생산자 단체들이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소속 양채류협의회(회장 김병수)는 지난 21일 애월농협에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배추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양배추 시장격리 사업과 함께 양배추 가격지지를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김병수 제주농협 양채류협의회 회장은 "성출하기 이전 시장격리 사업의 조기시행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코로나로 인한 소비위축이 장기화돼 문제해결이 쉽지만은 않다"며 "제주농협은 시장격리 사업과 함께 1212월동채소 페스티벌 등 다양한 소비촉진 사업을 연계 추진해 가격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출하 중인 제주 양배추는 코로나 19 등 소비위축으로 평년 대비 가격이 절반수준에 머르고 있다. 제주농협은 예산 21억6억 원을 투입해 재배면적 기준 250ha(14.5천톤)의 양배추를 시장에서 격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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