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창업기업 '준비-실행-성장-도약'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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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창업기업 '준비-실행-성장-도약'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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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창업 전(全) 주기 지원을 위해 12개 사업에 총 77억 원을 투자하고, 창업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과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4일 전했다.

우선, 지역혁신 창업 및 신산업 육성거점 공공 임대형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올해 공사비 19억 원을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건축물 착공에 들어간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창업 준비 단계에서 아이디어가 아이템이 되고, 시제품 제작을 양산화하도록 기업의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총 58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부터 7년차 이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다.

담보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에 자금을 신속 지원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495억 원 규모의 창업 두드림(Do Dream)특별보증을 운영하고 업체당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실무교육, 창업컨설팅, 창업비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창업프로젝트 운영, 디지털 장비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를 지원하는 아이디어 활성화 지원,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성장단계의 창업기업에 대한 아이템 권리화, 제품 고도화, 성능평가·시장 분석 등으로 실질적인 매출이 이어지게 하는 혁신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 사업, 기업 진단·성장 코칭 지원 등 창업기업 성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도약기에 해당하는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특화프로그램과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업별 2억 원 범위 내 시장진출을 위한 패키지 지원과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75억 원 규모로 2년간 창업기업에 투자한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가 경제통상진흥원에 들어선다. 유망 아이템 중심의 예비 소상공인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점포경영 체험-졸업생 연계 사업화 자금지원'을 추진하는 소상공인 창업지원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보하고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춰 창업 전 주기에 적합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창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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