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틀 연속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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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틀 연속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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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857명...오미크론 감염확인 '24명'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이어지면서 재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하루 4명(제주 4847~485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2일에는 오후 5시 기준 6명(제주 4852~4857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57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196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도내 확진자에서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155명(타 지역 확진자 3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3.3%(18세 이상 95.5%)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40.5%(18세 이상 48.2%)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에서는 해외입국자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까지 오미크론 감염자는 누적 2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1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 1명은 타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했던 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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