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11일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총 500여명이 자리를 옮겼다.
12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승진 188명, 전보 349명 등 총 5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장급(4급 직위)에서는 제주도에서 전입한 한영식 서기관이 농축산경제국장에 임명됐다. 자치행정국장에는 강성필 사무관이 직무대리(직위 승진)로 임명됐다.
과장급에서는 홍은영 공보실장이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해 공보실장에 강경돈, 종합민원실장에 오상석, 마을협력과장에 김문규, 세무과장에 윤은경, 교통행정과장에 고상익, 차량관리과장에 김명석 사무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기초생활보장과장에 문부자, 문화예술과장에 강선보, 관광진흥과장에 정윤택, 탐라도서관장에 강재식, 환경관리과장에 이승환, 생활환경과장에 부기철, 도시재생과장에 고상익 사무관이 발령됐다.
사무관 승진 의결자에서도 직무대리 발령이 이뤄졌다. 정보화지원과장에 채경원, 노인장애인과장에 김시중, 여성가족과장에 한혜정, 환경지도과장에 박동헌, 환경시설관리소장에 김영일, 주택과장에 박수근, 보건행정과장에 박춘호 승진의결자가 각각 임명됐다.
읍.면.동장에서도 일부 교체가 이뤄졌다.
한경면장에 고명선, 삼도1동장에 양철인, 삼도2동장에 이상철, 용담2동장에 김형도, 도두동장에 문정희 사무관이 발령됐다. 또 우도면장(직무대리)에 강선호, 아라동장(직무대리)에 신금록 승진 의결자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무과장(홍은영)과 세무과장(윤은경), 문화예술과장(강선보), 아라동장(신금록), 도두동장(문정희) 본청 과장급 라인과 일선 동장에 여성공직자들이 대거 전진 배치된 점도 특징이다.
조직에서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보건소에 재택치료관리팀을 신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지원팀이 새롭게 설치됐다.
4·3보상금 지급과 관련해 4.3지원팀을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지도점검을 위한 배출시설점검팀, 건축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건축안전관리팀, 어촌특화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어촌특화개발TF팀도 구성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인사는 코로나19 극복 및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조직정비 및 현안사항 대응을 위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더불어 조직내부의 고충을 적극 반영하는 등 조직의 안정화에도 초점을 두고 단행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안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구현을 위한 인사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시 5급 이상 발령사항.
△농수축산경제국장 한영식 △오숙희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 강성필 △공보실장 강경돈 △종합민원실장 오상석 △총무과장 홍은영 △마을활력과장 김문규 △세무과장 윤은경 △교통행정과장 고상익 △차량관리과장 김명석 △정보화지원과장 직무대리 채경원 △노인장애인과장 직무대리 김시중 기초생활보장과장 문부자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한혜정 △문화예술과장 정윤택 △탐라도서관장 강재식 △환경관리과장 이승환 △환경지도과장 직무대리 박동헌 △생활환경과장 부기철 △환경시설관리소장 직무대리 김영일 △해양수산과장 변현철 △경제일자리과장 문재원 △도시재생과장 고상익 △주택과장 직무대리 박수근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춘호 △한경면장 고명선 △우도면장 직무대리 강선호 △삼도1동장 양철안 △삼도2동장 이상철 △용담2동장 김형도 △아라동장 직무대리 신금록 △도두동장 문정희.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