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품평회, 최고의 품질 월동감귤.레드향 재배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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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품평회, 최고의 품질 월동감귤.레드향 재배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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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 월동감귤 김응배, 레드향 김승림 금상 수상

제주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비가림 월동감귤과 레드향을 재배하는 최고의 농업인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와 공동주관으로 ‘2022년 감귤품평회’를 개최하고 7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품평회는 △비가림 월동감귤 △레드향 2개 품목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지역 농협과 감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63개 우수농가의 출품감귤을 전문심사위원회에서 당도와 산도 1차 품질심사와 외관.색택.식미 등 2차 심사 후 최종 과원 현장 심사가 이뤄졌다.

이 결과 비가림 월동감귤 품목에서는 김응배씨(서귀포시 표선면)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강경범씨(서귀포시 남원읍), 동상에는 김준기씨(서귀포시 안덕면)가 선정됐다.
 
레드향 품목에서는 △금상 김승림(제주시 도련2동) △은상 김태규(제주시 애월읍) △동상 김영언(제주시 화북2동)이 선정됐다.

올해 감귤품평회에서 비가림 월동감귤 분야 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응배씨.ⓒ헤드라인제주
올해 감귤품평회에서 비가림 월동감귤 분야 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응배씨. ⓒ헤드라인제주
올해 감귤품평회에서 레드향  분야 금상을 수상자로 결정된 김승림씨.
올해 감귤품평회에서 레드향 분야 금상을 수상자로 결정된 김승림씨.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이 전달된다.

양병식 조직위 위원장은 “감귤품평회가 단순히 최고의 만감류와 비가림 월동감귤을 선발하는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제주 감귤을 홍보하고 수상농가들에게는 더 좋은 조건으로 출하를 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귤품평회의 한라봉 품목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천혜향 품목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한라봉과 천혜향 품목의 수상자가 결정되면 2월 중 일괄 시상을 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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