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4‧3생존희생자.배우자에 새해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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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4‧3생존희생자.배우자에 새해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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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임인년 새해를 앞두고 4‧3 생존희생자와 희생자의 배우자 등 442명에게 3000만원 상당의 위로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오랜 세월 동안 4‧3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온 고령의 생존희생자와 희생자의 배우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식음료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가가호호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발공사가 희생자 및 유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3천만원을 제주4‧3평화재단에 지정 기탁하며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선물 전달에 즈음해 김정학 사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희생자와 유족님들이 4‧3의 상처를 씻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고, 양조훈 이사장은 "기탁금을 쾌척해준 개발공사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고령 유족 등 4‧3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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