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2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을 만나,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강소권 메가시티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 권한대행은 “지방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나려면 제주·강원·전북의 특성이 반영된 강소권 메가시티 조성은 필수”라며 “전국 권역별 초광역 협력사업에서 제주가 소외되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공단을 방문한 구 권한대행은 최철식 환경시설본부장을 만나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총괄 로드맵을 보고 받고, 사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환경공단의 책임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입찰공고와 착공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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