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관리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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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관리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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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는 오는 1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재택치료 대상자도 늘어날 것을 대비한 것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오는 12월 1일부터 재택치료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일 2회 재택치료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해 확진자들이 집에서도 안심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재택치료관리팀을 신설해 △치료에 필요한 재택치료키트 제공 △안전관리 앱을 통한 무단이탈 관리 △생활필수물품 지원 △응급상황 대비 24시간 비상연락망 유지 △긴급 이송 업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입원요인이 있는 사람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있는 사람 △소아.장애.70세 이상 등 돌봄이 필요하나 보호자와 공동격리가 불가능한 사람 △지자체장이 예외적으로 재택치료가 어렵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은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와 재택치료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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