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농협, 감귤수확철 일손돕기 영농지원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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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농협, 감귤수확철 일손돕기 영농지원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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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은 22일 본격적인 감귤 수확시기를 맞이해 서귀포시 남원농협 APC에서 농촌현장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강승표 제주농협 본부장, 김문일 남원농협 조합장, 김덕문 농업인단체 협의회장, 해병대 제9여단 및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농협은 월동철 농번기 집중수확시기에 맞춰 △인력지원센터를 통한 고용인력 △해병대 제9여단·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 자원봉사자 확보 등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일손을 확보 유·무상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9개 농협 여성육성조직 및 봉사단 등으로 구성된 26개 조직 560여명의 영농작업반(국민수확단) 및 노인일자리 창출일환으로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영농인력작업반 134명(도내 52명, 도외 82명)과 연계해 농가에 유상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으로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APC 출하농가가 직접 선과현장을 지원하는 한편, 제주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난 3월부터 21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4000여명(1일 1개소 2~3명)을 지원했다.  밭작물 수확작업에도 1400여명의 봉사인력을 배치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 등 자원봉사자 지원은 고령농·소농·여성농·장애인가정·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이며 군장병 봉사활동은 국가유공자를 우선 지원한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인력지원센터 운영 내실화를 통한 국민수확단 규모 확대, 소농·여성단독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등을 추진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승표 제주농협 본부장은 "수눌음을 통한 전문화된 영농작업반 운영과 지속적인 농협계통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일손돕기 적극 확대 등 농업 현장 인력지원의 현실화를 추진하고 제주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등을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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