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64곳 지정...목표 달성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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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64곳 지정...목표 달성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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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 전경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 전경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70곳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에 대해 목표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정부 100대 과제로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뜻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내 한우 농가 6곳과 양계농가 2곳이 깨끗한 축산농가로 지정됨에 따라 총 64곳의 농장이 깨끗한 축산농가로 지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지역내 15곳 농가(소 10, 돼지 4, 닭 1)가 신청해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올해 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지정 목표 농가인 70곳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축산농가에게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기반조성 등을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 2회 사후관리 점검을 통해 깨끗한 가축사육 경영환경이 유지되도록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많은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와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법 위반 등 부적합 농가에게는 지정해체 조치 등을 병행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축산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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