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제주 한라산에 눈 '펑펑'...순백의 눈꽃세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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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제주 한라산에 눈 '펑펑'...순백의 눈꽃세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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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내려진 10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수려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강영근 작가>
순백의 눈 세상으로 변한 한라산. <사진=강영근 작가>

제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순백의 눈 세상으로 변했다.

한라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9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단풍을 이뤘던 울창한 나무 숲은 눈꽃으로 뒤덮이며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새도 없이, 한라산은 벌써 깊은 겨울이다.

올해 한라산은 지난달 17일 이례적 한파로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하며 눈꽃의 일종인 상고대(霜高帶, 수빙)가 일찍 폈다. 상고대는 대기 중에 있는 구름이나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8일에는 '첫 눈이' 내렸다. 작년(11월 29일)보다 21일 빨리 찾아온 것이다.

기상청은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2일까지 1000m 이상 지대에서는 눈이 산발적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라산의 적설량은 3~8cm를 기록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대설특보가 내려진 10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수려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강영근 작가><br>
대설특보가 내려진 10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수려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강영근 작가>
대설특보가 내려진 10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수려한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강영근 작가>
대설특보가 내려진 10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한라산 등반로 전경. <사진=강영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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