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라산에 첫 상고대 활짝...'눈꽃 세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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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라산에 첫 상고대 활짝...'눈꽃 세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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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영하권 추위에 일주일 빨리 상고대 피어
이례적 '10월 추위'가 엄습한 17일 눈꽃(상고대)이 활짝 핀 한라산 삼각봉 전경.  <사진=강영근 작가>
이례적 '10월 추위'가 엄습한 17일 눈꽃(상고대)이 활짝 핀 한라산 삼각봉 전경. <사진=강영근 작가>
이례적 '10월 추위'가 엄습한 17일 가을 한라산에는 상고대(눈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강영근 작가>
이례적 '10월 추위'가 엄습한 17일 가을 한라산에는 상고대(눈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강영근 작가>
이례적 '10월 추위'가 엄습한 17일 가을 한라산에는 상고대(눈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강영근 작가>
이례적 '10월 추위'가 엄습한 17일 가을 한라산에는 상고대(눈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강영근 작가>

64년만에 찾아온 10월 중순의 이례적 한파로, 가을 한라산에는 눈꽃이 활짝 폈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공기의 유입으로 17일 한라산의 최저기온은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다. 이날 아침 윗세오름은 영하 4.3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영하 2.5도, 진달래밭 영하 2.0도, 영실 영하 0.1도를 보였다.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준비를 하던 가을 한라산은 눈꽃세상으로 변했다.

한라산 영실 코스의 정상부 일대에는 눈꽃의 일종인 상고대(霜高帶, 수빙)가 활짝 펴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상고대는 대기 중에 있는 구름이나 수증기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얼음 및 서리는 지난해 보다 7일 일찍 관측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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