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인 장녀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위기가구 실태를 조사한 결과 337명의 위험가구를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 조사는 만 50세에 해당하는 1971년 7월1일~12월31일 출생자, 20‘21년 2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2021년 상반기 조사기간 미조사된 가구 등을 포함한 총 32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10%에 해당하는 337명의 위기가구가 발굴됐다. 위험군 별로 보면 고위험군 38가구, 저위험군 179가구, 일반군 120가구 이다.
이들 위험가구에는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자원 연계 등과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위기상황을 사전 대비하고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주민복지과 관례자는 "다양한 이유로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기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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