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환경 열악 몽골학교에 컴퓨터실 구축 지원
상태바
제주도교육청, 교육환경 열악 몽골학교에 컴퓨터실 구축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흐바타르솜 제1번 종합학교 컴퓨터실 구축 완료...개소식 열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5일 몽골 셀렝게 아이막 교육문화예술국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수흐바타르솜 제1번 종합학교의 컴퓨터실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류 협력 경과 및 향후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구축된 컴퓨터 교실을 온라인으로 둘러본 후, 학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을 참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5월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교육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해 상호 방문 및 제주 국제 청소년 포럼 초청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도부터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 수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 컴퓨터 교실 1실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최신의 정보화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고, 항공․해운편 뿐만 아니라 육로 운송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몽골 셀렝게아이막의 수흐바타르솜 제1번 종합학교에 전자칠판, 데스크톱 컴퓨터 37대, 모니터 38대 및 책․걸상 36조 등 컴퓨터실 1실 구축 사업을 완료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몽골 교육환경개선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고, 몽골의 아이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로 자라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셀렝게는 아시아 내륙 몽골의 북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사막과 초원, 침염수립이 공존하는 작은 지구로 불리는 41,152㎢, 인구 10만의 지역이다. 학교는 초·중·고 종합학교 35개교, 유치원 34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