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 추가 발생...6명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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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등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 추가 발생...6명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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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전수검사...감염경로 역학조사 중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은 35명째 확진자 발생

제주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다시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귀포시 지역에 이어 제주시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당국이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하루 도내에서 총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6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명(제주 #2755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755명으로 늘었다. 9월 들어서는 143명째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44명)는 일평균 '6.29명'으로 다소 낮아졌다.

이번에 확진된 1명은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35명(2665, 2670, 2671, 2674, 2676, 2677, 2678, 2679, 2680, 2681, 2683, 2685, 2686, 2687, 2688, 2689, 2693, 2694, 2702, 2703, 2704, 2705, 2708, 2709, 2710, 2711, 2712, 2714, 2719, 2723, 2730, 2740, 2748, 2749, 2755번)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시 지역의 초등학교에서도 새로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제주 2644번과 2657번 확진자가 각각 지난 4일과 5일 확진된 이후 15일 4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확진자들을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고, 질병관리청과 집단명을 협의 중이다. 현재 이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총 6명(2644, 2657, 2746, 2750, 2751, 2754번)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2644번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4일 해당 학교 학생 109명과 교직원 31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1명(2657번)은 양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확진된 2752번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행 확진자와 접촉 연관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계속해서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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