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폐막..."겨울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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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폐막..."겨울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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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주국제관악제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금빛 선율을 선보이고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관악제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제주아트센터,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제주돌문화공원, 사려니 숲 야외무대, 예술곶 산양, 세계자동자피아노박물관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선율'을 선사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같이 외국 공연팀은 참여하지 못했다.
 
또 지난 14일 제주청소년관악단의 날에 출연예정이던 일부 고교 관악단원들이 학교에서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저녁 예정 공연까지 공연이 취소됐다.
 
관악제 조직위원회는 공연이 취소된 두 관악단에 대해 올해 신설된 겨울시즌에 공연기회를 다시 마련하기로 했ㄷ.
 
7개국 194명이 참가한 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4개 부문 부문별 7명씩 28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비대면 심사로 1,2차를 마쳤다. 개인부문 각 3명, 중주부문 3개 팀이 12월 결선에 진출한다.
 
이상철 조직위원장은 "2년 연속 국내 팀 위주의 제주국제관악제가 돼 아쉽지만 국내와 제주 젊은 관악인들의 세계에 겨룰만한 실력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값진 수확이었다"면서 "연주는 사치가 아니라 자신을 지탱해주는 생활의 일부로 여겨 어려운 여건을 마다않고 출연한 모든 출연진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드리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제주국제관악제 겨울 시즌을 잘 준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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