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도지구 체육공원 인근(일도2동 46-2번지)에 재활용도움센터가 설치돼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재활용도움센터 설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거함 설치, 내부 준비사항, 인력 채용 등 개장 준비가 진행 중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시간과 요일의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클린하우스에 비해 청결하고 운영시간이 길고, 요일별 배출제와 상관없이 품목별 배출이 가능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1개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도2동은 제주 시내 밀집 주거지역으로서 인구 수 등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재활용도움센터는 이번에 처음 설치되는 것"이라며 "재활용 도움센터의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해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제주시내에서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재활용도움센터 45개소에 이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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