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덕천리 북오름 남쪽 산림지대에 임도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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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덕천리 북오름 남쪽 산림지대에 임도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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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남쪽 산림지대에 공설 임도가 올 연말 준공된다.

제주시는 산불예방・진화,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덕천리임도 신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남측 일원 총 2.7㎞구간에 대해 간선임도 0.7㎞, 작업임도 2km 임도를 신설,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 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산림관리 기반시설로서, 구조물 설치 등 산림훼손을 최소화 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지역 공설임도는 42곳 73km에 이르며, 국유임도는 15곳 46km 구간에 조성됐다.

제주시는 임도 시설 재해 취약지의 경우 모니터링과 임도관리원 1명을 투입해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개설한 임도의 유지·관리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장마철 이후 1km구간 내 구조개량과 임도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임도신설 사업을 통해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을 찾는 이용자들이 산림휴양 숲길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임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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