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학 운동부.목욕탕 등 집단감염 확산...86명 확진
상태바
제주, 대학 운동부.목욕탕 등 집단감염 확산...86명 확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제대發 54명 '최다'...목욕탕.제사모임 등도 확산

제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최근 일주일간 누적 확진자 수가 95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90%에 달하는 86명이 집단감염으로 인한 N차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은 5개 범주로, 이와 관련해 총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에는 국제대학교 운동부와 관련한 확진자가 5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귀포시 제사 모임과 관련해 5명, 제주시 일가족 감염과 관련해 15명, 2개 목욕탕 관련 12명(명물천 목욕탕 관련 4명, 향수목욕탕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과 10일 차례로 동선 정보를 공개한 ‘향수탕’ 목욕탕과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8명이 방문 이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았다.  

제주시 선덕로 소재 ‘향수목욕탕(확진자 노출일시: 5월 5일 오후 3시 50분 ~ 6시, 5월 7일 오전 7시 ~ 9시)’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진행한 이들은 총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6명(제주 #786, #801, #808, #810, #813, #829)이 확진됐고, 14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건주로에 위치한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확진자 노출 일시: 5월 6일 오후 4시 20분 ~ 5시 50분)’검사자는 총 12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4명(제주 #825, #826, 834, #835)은 양성, 11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