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해장국집 이용자 400명 긴급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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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해장국집 이용자 400명 긴급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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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감염전파 차단 방역 강화...감염경로.접촉자 파악 중

주시내 한 식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추가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비상적 대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이도2동 소재 김영미재첩해장국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식당 이용자 397명에 대한 코로나19 긴급 진단검사를 실시햇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으로,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검사 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이 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24일 진단검사를 받은 397명의 경우 25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검사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4일 총 100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5명(제주 #564~#568)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제주 #564, #565, #566)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62번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제주 #567)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관광객(제주 #568)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상세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동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월 들어서는 46명, 올해 들어서는 147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2월 18~24일, 15명 확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14명으로 다소 높아졌다.

현재 격리 입원 중인 확진자는 29명(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9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자가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119명, 해외입국자 272명 등 총 391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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