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빌라 화재 1명 부상...주민들 한밤 중 긴급 대피
상태바
제주, 빌라 화재 1명 부상...주민들 한밤 중 긴급 대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오전 0시 11분께 불이 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빌라. <사진=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7일 오전 0시 11분께 불이 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빌라. <사진=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빌라 내부에 있던 다른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다.

7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1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26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빌라 내부에 있던 A씨(47)는 불을 피하려다 손목과 팔꿈치에 타박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빌라 주민 13명은 119에 의해 구조돼 대피하거나, 자력으로 탈출하면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 화재로 빌라 내부 45㎡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타고 빌라 66㎡가 그을음 피해를 입으면서 소방서 추산 112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빌라의 한 거주자가 취침 전 탁자에 켜놓았던 촛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7일 오전 0시 11분께 불이 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빌라. <사진=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7일 오전 0시 11분께 불이 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빌라. <사진=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