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도서관은 지난 1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2021년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비대면으로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김미영 독서논술지도사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서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1일 열린 첫 시간에서는 '아주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를 읽은 후 사소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