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지키기 위한 제주 학생들의 보전 기금 기탁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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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지키기 위한 제주 학생들의 보전 기금 기탁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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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제주 주니어 스쿨·삼성여고 학생들, 모금 행사·상금 기부 등 곶자왈 지키기 나서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동아리 '데메테르4-H'. ⓒ헤드라인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동아리 '데메테르4-H'. ⓒ헤드라인제주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지키기 위해 제주지역 학생들이 곶자왈 보전 기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최근 NLCS 제주 주니어 스쿨(교장 Lynne Oldfield)과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허원혁) 학생동아리 '데메테르4-H'에서 곶자왈 보전 기금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NLCS 제주 주니어 스쿨 학생들은 '머프티 데이(Mufti Day)'라는 자율 모금 행사 운영을 통해 곶자왈 보전 기금 55만6285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

'머프티 데이'는 한 학기 한 번, NLCS 제주 주니어 스쿨 학생들이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는 대신 자율적으로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만든 행사다.

삼성여고 동아리 '데메테르4-H'는 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 4-H대상 학생 부문에서 수상을 한 문소연 학생과, '데메테르4-H' 회원들이 '코로나 블루 극복하기 전국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슬기로운 랜선 여행'을 주제로 수상을 해 각각 수상금 일부(30만원)를 기탁했다.

'데메테르4-H' 관계자는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을 지키고 제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뜻을 모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제주의 미래가 될 학생들의 곶자왈과 제주 환경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도내 사회에 곶자왈 보전 의식을 확산시킬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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