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다랑쉬 오름서 '해돋이' 못 본다…1월3일까지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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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다랑쉬 오름서 '해돋이' 못 본다…1월3일까지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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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상황 해돋이명소.오름 34개소 출입제한 조치

2021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 제주도내 해돋이 명소와 용눈이, 다랑쉬, 노꼬메, 솔오름, 고군산 오름 등에서는 해돋이 장관을 볼 수 없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제주형 특별방역 9차 행정명령 발동에 따라 제주도내 해돋이 명소 및 주요 탐방 오름 34개소에 대한 출입을 제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소규모 지역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여행이나 관광 등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방문자 간의 밀집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들 33개소 오름은 매년 오름동호회, 산악회 등 다수의 탐방객이 찾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출입제한 오름에는 출입금지 안내문을 곳곳에 게시하는 한편, 탐방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출입 통제선이 설치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휴식년제 들어가는 5개를 포함해 총 38개소 오름의 출입이 제한됐다. 

나머지 오름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출입이 허용된다.

다음은 출입제한이 이뤄지는 오름.


◇ 제주시 지역=금오름, 노꼬메, 다랑쉬(월랑봉), 지미봉, 용눈이, 서우봉, 수월봉, 사라봉, 원당봉, 별도봉, 삼의악, 도두봉, 새별오름. 
◇ 서귀포시 지역=송악산, 민오름, 자배봉, 식산봉, 두산봉, 대수산봉, 남거봉, 군산, 산방산, 월라봉, 따라비, 대록산, 매봉, 영주산, 제지기오름, 영천악, 칡오름, 솔오름, 고군산, 베릿내오름, 군산오름.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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