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는 지난 5 ~6일 이틀간 국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공인 자격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틀에 걸쳐 치러진 이번 자격시험에는 총 9명의 교육생이 최종 실기시험을 치른 가운데 6명이 합격했다.
앞서 드론 조종사 양성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부로타리클럽 지원으로 지난 9월14일부터 10월14일까지 총 5주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은 중증 장애인 7명, 경증장애인 2명의 지체장애인 9명이 수강했다.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비행 실습 등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인철 제주지장협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열심히 교육과 시험에 참여해 준 교육생들에게 진심어린 감사하다"며 "자격증 취득 후에도 관련 직종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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