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청소년 봉사왕"... 제주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8개부문 수상
상태바
"내가 바로 청소년 봉사왕"... 제주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8개부문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0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4일 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빌딩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청소년자원봉사자 개인과 우수 봉사활동운영기관 등 8개부문에 시상이 이뤄졌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개인 부분에서는 삼성여자고등학교의 김나현과 오현고등학교의 홍하민 학생이 수상했다. 

김나현 학생은 코로나19로 수혈공급이 힘든 상황에서 헌혈 봉사에 앞장선 공로를, 홍하민 학생은 제주 4‧3을 알리기 위한 교육 및 홍보 봉사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단체 부분에서는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동아리 디딤돌(김민철, 최진영, 윤정빈)과 NLCS JEJU의 펭귄마을정크아트 프로젝트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우수봉사활동 운영기관으로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엔 아라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됐다.

제주도지사상 개인부분에는 청소년수련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양연재(제주여고 2학년), 제주도교육감상 개인부분에서는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 정유진·오호영(중앙여고 2학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상에는 진성재(한림고)와 현진혁(서귀포고) 학생이 수상했다.

강옥련 센터장은 "제주도내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내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