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몰도바공화국에 온라인 원격수업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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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몰도바공화국에 온라인 원격수업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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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교육 콘텐츠 활용 원격연수 진행
컴퓨터 150대, 마스크 2만장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주춤했던 몰도바공화국과의 교류 관계를 온라인 원격연수와 인프라 지원 등으로 계속 이어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원격수업 방식 등에 대한 온라인 원격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와 병행해 몰도바공화국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전국 9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제작한 45개 정보화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연수를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매년 11월쯤 몰도바공화국 교원 20여명을 초청해 실시하던 정보화 연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에 어렵게 되자 온라인 콘텐츠 연수와 실시간 원격연수를 실시해 비대면 방식으로 꾸준히 국제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주용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몰도바공화국 교원과 학생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연수가 몰도바공화국 선생님들의 원격수업에 많은 도움이 바란다"고 말했다.

Sarov lgor(사로브 이고르) 몰도바공화국 장관은 "2015년부터 이어지는 제주도교육청의 지원은 몰도바공화국의 교육문화연구부를 비롯한 학교교육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영향 미치고 있어 마음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몰도바공화국은 동유럽 국가 중 최빈국으로 제주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원 정보화연수 및 인프라 지원 사업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원격연수와 함께 학생 교육용 컴퓨터 150대와 학생용 보건용 마스크 2만장이 함께 지원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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