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차량 펜스 충돌 후 화재...도주 운전자 뒤늦게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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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차량 펜스 충돌 후 화재...도주 운전자 뒤늦게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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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00도로 옆 펜스와 충돌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도주한 운전자는 경찰에 뒤늦게 자수했다.

12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1100고지 휴게소 인근 도로 옆 펜스와 충돌한 후 인근 공터로 튕겨져 나간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운전자 A씨(30.여)는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한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서귀포시 중문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14분께 꺼졌다. 이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5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이동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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