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7시에 '2020 제주고전 강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제주고전 강독회'는 탐라의 역사문화 관련 한문 원전에 관심이 있는 제주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고전을 함께 향유하는 자리이다.
올해 활용되는 강독서는 백호 임제의 '남명소승'과 심재 김석익의 '탐라기년' 자료이다.
이번 제주고전 강독회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화상 강의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제주고전 강독회' 운영을 통해 일반인이 한문 원전을 직접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역주자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고전 강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 전화(064-747-6137)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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