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가 운영하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는 지난 17일 제주시 우도면 일대에서 ‘현장나눔 푸드뱅크’를 운영했다.
‘현장나눔 푸드뱅크’란 기부식품 확보가 어려운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푸드뱅크 배분체계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도내 이웃에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날 우도면 현장 나눔 푸드뱅크를 통해 우도면 저소득가구 53가구에 주‧부식류가 담긴 식품나눔상자가 지원됐다. 식품나눔상자는 이승윤 씨(사쿠라호텔 대표)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고승화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시기이지만, 금번 지원된 식품나눔상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내 도서지역 복지자원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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