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참여 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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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참여 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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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서귀포시 대천동장. ⓒ헤드라인제주
강창용 서귀포시 대천동장.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강창용)은 지역 종합 발전계획에 반영할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대천동에 따르면 지역 지역발전과 주민생활편익 향상, 소득증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올 10월까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지역주민 234명(남 150, 여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발전의 주체로는 행정(34.1%)보다는  지역주민(63.8%)이 주체가 돼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중점 발굴해야 될 사업으로는 ▲주민소득 증대사업(35,9%), ▲주민복지 증진사업(28.6%)에 대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인구감소 및 노령화(22.4%), ▲주민의식 결여(15%), ▲사회기반시설 부족(14.3%) 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또 지역 환경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자연생태환경(70.6점) ▲주거환경(68.9점) ▲소득 및 일자리 환경(54.5점), ▲의료 및 복지서비스(53.9점)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 일자리 창출 및 농어촌활성화 프로그램 개발(39.7%)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 공간 조성(33.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기타(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공동의료 및 복지서비스 체계 확립)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사됐다. 

대천동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0일엔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대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수립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더지역현안 사안이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발전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창용 대천동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대천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할 것이며 주민의 의사가 반영된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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