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일로 참조기 금어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역내 유자망 어선들의 조업이 추자도 근해를 중심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지역내 조업중인 유자망 어선은 127척으로 이중 20여척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징어 조업중이이다.

참조기 금어기 기간 옥돔, 고등어 등 잡어 조업에 나섰던 유자망 어선 100여척은 참조기 조업을 위한 어구 교체, 어선 수리 등을 마무리하고 11일부터 추자도 근해와 마라도 해역을 중심으로 조업에 나선다.

고재환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태풍 내습기 무리한 조업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70여척이었던 유자망 어선은 현재 127척으로 81% 증가했다. 6월말까지 참조기 위판실적은 313톤 48억원으로 작년 동기 189톤 38억원 보다 위판량은 66%, 위판액은 26%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