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오후 청사 1층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020년 제1회 국민소통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소통위원회는 해양관련 단체 관계자 및 해양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해양안전, 해양자원관리, 인권보호, 해양환경보전 등 4개 분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회의에서 소통위원들이 제안한 내용들에 대한 조치결과를 국민소통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제주해경청의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와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 및 분야별 국민소통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표적 제안 건으로는 △조업선 대상 충돌 예방을 위한 선박위치 표시장치 설치 확대 건의 △민간해양구조대원 지원 방안 △선원 선불금 사기 단속 건의 등이 있었다.

김성종 제주해양경찰청장은 "국민소통위원 분들께서 현업에 살아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의견으로 주신 내용들은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