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제주 제2공항 홍수 위험 숨긴 국토부 행태 분노"
상태바
민생당 "제주 제2공항 홍수 위험 숨긴 국토부 행태 분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당 제주도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행정안전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재해영향성검토 결과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생당은 "행정안전부가 국토부에 전달한 제2공항 건설 관련 재해영향성검토 협의 결과 통보서에 ‘신난천지구, 온평천지구’에 제2공항을 건설하게 되면 홍수 등의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며 "이렇게 중차대하고도 위험한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숨겨왔고 제주도민에게 어떠한 사실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예측에도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동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그동안 제2공항 건설을 강행만 하려한 국토부의 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 "더 이상 제주도민을 농락하지 말라. 진정한 국책사업이라면 정부는 정확한 사실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역주민과 이해당사자간의 오랜 숙의의 과정 및 객관적 검증을 통해 각자의 이견을 좁히면서 갈등을 해소해 나가야만 민주적이고 절차적 정당성이 인정되는 국책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민생당은 "제2공항 건설 관련으로 발생한 도민사회의 갈등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의 보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민주주의 사회와 국가가 감당해야 할 필연적인 대가이며 주체로서 풀어나가야 할 업보"라며 국토부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3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수준하고는... 2020-05-16 01:42:41 | 211.***.***.217
제주도는 어디서나 한라산이 보인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제주도는 모두 산 아래 살고 있다는거다.

따라서, 제주도는 대부분이 비만 오면, 홍수 위험 지역이다. 그래서, 제주도는 물이 안 흐르는 수로와 물이 하나도 없는 저수지가 수 없이 많다. 육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지만, 비가 오면 바로 물이 엄청 흐르다가 바로 없어진다. 제주도에서는 이런 것이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토목 사업할 때, 참고해서 설계한다.

이따위 기사로 말장난하지 마라.

한심하다 2020-05-15 17:30:25 | 211.***.***.217
제주 서부 대정 해양 풍력 발전소는 제주 서부 친환경 전기 공급을 위해서 필요한것이다. 하지만,서부 도의원들이 주변 땅값에 악영향 있다고 하니, 도의회에서 반대해서 부결시켰다.

처음 제주 서부 쪽에 공항 건설한다고 했을때, 서부 도의원들이 환경 파괴라고 반대 했니?

제주 동부에 제2공항 건설되면, 제주시 기존 공항 주변 상권 죽는다고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국토부가 원설계와 달리 국제 항공 노선은 빼고 국내선만 제2 공항에 건설하기로 했었다. 그런데도, 제주시와 서부 의원이 땅값 떨어진다고 없는 갈등을 조장한 것이 아닌가!

jbw0685 2020-05-15 07:32:10 | 210.***.***.243
집중 호수시 홍수위험은 도전역 농경지에 해당하는데, 건설예 반대여론 선동극대화를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선동적 단어를 선택 사용 . 한심한 기래기들,, 사실의 보도 전달보다는 선동이 주목적인 기사 생산보도 해태 각성하고 언론으로서 중립적 자세를 유지하라. 제주에서 언론의 행태는 지역주민의 권리를 훼손 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반대 패거리들은 자신들의 보여주기 퍼포먼스는 표현의 자유이며 말없는 일반시민의 인권은 무시하고 쓰레기 취급하는 행태는 뭠춰야 한다. 반대 패거리 들의 우윌주의적 사고는 자제 되어야하며 자제되지 못하는 과잉 표현의 자유는 공권력이 통제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말없이 일상에 전념하는 일반시민도 동일한 시민권이 있는 자유시민이며 반대패에 무시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