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1브릭스 이상...kg당 1만~1만1천원 선
올해산 제주도 하우스감귤이 21일 첫 수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이날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돼 출하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물량은 당도가 11.5 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최상위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감귤은 500g부터 800g, 1.5kg, 3kg 단위로 소포장돼 남원농협을 통해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로 출하된다.
첫 출하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kg당 1만원에서 1만1000원 선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품질 하우스감귤 생산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가 마무리 될 때까지 현장지도를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주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842농가·339ha에 이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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