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페인 방문' 5.6번 확진자, 추가 동선.접촉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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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페인 방문' 5.6번 확진자, 추가 동선.접촉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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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 출신 6번 확진자, 3개월 전부터 출강 안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스페인에서 귀국한 뒤 제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5번과 6번 확진자 A씨와 B씨가 현재 공개된 동선 외에 추가로 방문한 지역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물다 18일 카타르 항공편(QR858)으로 오후 6시쯤 입국했다. 이어 다음날인 19일 낮 12시 55분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TW715)을 이용해 오후 1시59분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도착 후에는 오후 2시2분부터 11분 사이 수화물을 찾은 후 2시13분부터 26분 사이 점보택시를 타고 B씨가 사는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일과 21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오전 1시10분 빨래방을 이용했고, 오전 1시54분에는 GS25 제주월랑점을 이용(체류시간 3분), 이어 오전 2시 20분부터 오전 3시까지 도두동 해안도로에 가서 바닷가 산책을 하다가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공개된 동선에서 도두동 해안가는 오전 2시에 방문한 것으로 공개됐으나, 제주도는 추가 조사를 통해 시간이 정확하게 확인되면서 이를 정정했다.

이어 이날 낮 12시56분쯤에는 GS연동신광점을 이용(체류시간 3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강사로 알려졌던 미국인 B씨의 경우 지난 2월7일이 아닌 3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학원에 나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와 B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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