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초등학교(교장 강승민) 해녀 동아리 '호이호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인증한 연극 '우도 해녀 항쟁 이야기'는 바다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강관순열사 이야기와 우도 최초의 인가 학교인 영명의숙을 배경으로 야학 선생님과 해녀들의 항일 운동 이야기로 펼쳐진다.
학교 관계자는 "뜻깊은 기념사업에 인증을 받은 해녀 동아리 '호이호이'의 멋진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 동아리 '호이호이'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우도 해녀의 역사를 기록하고 남기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와 사진 촬영을 통해 '우도의 해녀 삼촌'이라는 제목으로 책 4종을 발간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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