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원지정비 사업을 할 경우 농가가 기존 과원에 대한 소득 부재에 따른 미수익 기간에 대한 보전으로 2~3년간(우량품종갱신 3년, 성목이식 2년) 매해 ha당 70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기존 불량품종 및 노령수 감귤 과원에 대해 고당도 감귤 생산이 가능한 과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감귤원 원지정비지원사업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감협에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감귤원 원지정비 지원사업은 우량품종갱신사업과 성목이식사업으로 나눠서 지원받고 있다.
우량품종갱신사업은 보증된 14개 우량품종에 대해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67,482천원/1ha이다.
성목이식 사업은 포장내 과원 정리 후 성목을 이식하는 사업으로, 지원단가는 64,274천원/1ha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지정비 사업이 정착되면 맛으로 승부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이 진행돼 소비자가 감귤을 먼저 찾아서 먹는 과일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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