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농협이 중국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에게 '희망의 한라봉' 870상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한라봉은 충남 아산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격리된 중국 우한 교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라봉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아 체내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빠른 시일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기를 바라는 19만 서귀포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서귀포 한라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한 교민 및 국민들에게 희망의 한라봉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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