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종합운동장 부지 내 친환경 빗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2년차 공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빗물인프라 사업은 종합운동장 일대 29만2348㎡ 부지에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빗물유입량과 비점오염원을 줄여 오라동 지역 대수층 물 순환 상태를 개발 이전과 가깝게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개년에 걸쳐 사업비 28억6100만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이뤄지고 있다.
공사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주경기장 주차장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종합운동장 주차장 재정비는 물론 우수 유출량 저감을 통한 수질개선, 지하수 함량 확보, 각종오염 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하천오염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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