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박 5일 일정(1월 21~25일)으로 제주도를 여행하고 돌아간 중국인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관광객과 접촉한 호텔 직원 중 1명이 의심증상을 보였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을 보인 중국인 접촉 호텔 종업원 A씨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간 플로라 제이드림호텔 안내데스크 근무 중 중국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돼 왔다.
그러다 37.5℃의 발열과 2~3회의 설사 증상을 보임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현재까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는 총 25명이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2명을 제외한 23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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