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변호사, 서귀포 출마 선언..."시민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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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변호사, 서귀포 출마 선언..."시민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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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강경필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26일 열린 강경필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강경필 변호사가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신있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3다의 정치를 펼쳐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귀포시에는 주산업인 감귤 등 1차 산업의 침체,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예래동 휴양주거단지, 제2공항 등 대형 개발사업의 중단 및 미완성과 활력을 잃어가는 중소 자영업 등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서귀포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가 무소신, 무정책, 무능력 등 소위 3무의 정치에 멍들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극심한 정치혐오만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 고향 서귀포시가 3무의 정치에 의해 좌초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이번 선거에 나섰다"면서 "저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과 국회법사위 전문위원으로서의 경험,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신있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소위 3다의 정치를 펼쳐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1차산업 △의료수준 개선 등 복지 향상 △제주4.3문제 해결 등을 약속하며 "소신있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3다의 정치를 펼쳐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당 가입 문제와 관련해 강 변호사는 "현재는 무소속이지만, 당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 열려있다"면서도 "지금단계에서 어느 당이라고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는 초.중.고교 동창이자 대학 동기다.
 
이후 인천, 광주, 수원, 서울, 대전지검 등에서 검사를 역임하고, 울산지검, 의정부지검에서 검사장을, 대검찰청에서 공판송무부장 등을 역임한 후 은퇴해 현재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16년 제19대 총선에 출마를 준비했으나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서 석패하면서 좌절됐고,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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