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현숙)은 지난 3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유·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 시인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라 정의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고 제안하면서 진정한 사랑은 미움과 증오를 동반해야 하며 이 미움과 증오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해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생 가장 소중한 가치를 찾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